이것 저것 후기 이야기

강화도 갈만한곳 데이트하기 좋은 도솔미술관 카페 다녀왔습니다.

포토바이랩퍼 2022. 10. 31. 02:16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5월에 여행하기 정말 좋은듯합니다.

이런 날엔 가까운 바다로 드라이브 가는 것도 정말 좋겠죠~~*^^*

오늘은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강화도에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딸에게 문화 체험도 좀 시켜 줄 겸 도솔 미술관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매년 제가 2-3 번씩 찾아가는 공간입니다. 갈 때마다 다른 계절에 갔는데 한옥에 미술관까지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문화체험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도솔 미술관 뒤쪽에 주차장에 있는데 작년에 비해 주차장이 넓어졌더라고요.

아무래도 점점 인기가 높은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시는듯합니다.

한옥이 이쁘고 조경도 너무나 잘되어 있어서 5월에 꽃구경 실컷 하고 왔네요. !!!

도솔 미술관에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정원이 나오는데 미술관 관장님께서 정원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듯합니다.

앞쪽엔 다양한 모종도 있더라고요.

한옥 건물 쪽에 작은 마루가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조경이 잘 관리된 정원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ㅎㅎㅎ

한옥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게 느껴지네요

여러분은 한옥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저는 여유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어릴 적 한옥은 아니지만 옛 시골집에서 느껴지는 정취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어릴 적 시골집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5월에 철쭉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봄이 오니 여행을 떠나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ㅎㅎㅎ

도솔 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별이 입니다.

저는 가면 땡칠이라고 불러요 ㅎㅎㅎ 웬만한 강아지들 보면 그냥 땡칠아~~ 땡칠어 합니다.ㅎㅎ

요 녀석 그래도 손님들 오면 반갑게 맞이해주고 신나서 펄쩍 펄쩍 뛰더라고요

도솔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렇게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 사진의 길이가 가로 세로 대략 5미터 2미터 정도 될듯한데

한옥의 풍경이 멋지게 담긴 이 사진을 담은 작가님이 바로 신미식 작가님입니다.

도솔 미술관은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전시 중인데 위층에는 지금 신미식 작가님의 한옥 작품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미술 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데 로테이션으로 전시가 진행되는듯합니다.

1층은 신미식 작가님의 작품이 계속 전시 중이더라고요.

저 큰 기와 사진은 정말 바로 앞에서 보면 예술입니다. 가시면 꼭 저 앞에서 멋진 한옥의 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에 대한 이야기는 직접 가셔서 보시길 추천드려서 그래서 한 장만 공개할게요~*^^*

맛나는 디저트 타임!!

 

요즘 새로 생긴 메뉴가 있더군요 크로플인데 어찌나 맛있던지 ㅎㅎㅎ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딸기의 조합이 굿입니다.

바삭한 크로플에 상큼한 딸기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때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맛을 잡아 주어 두 배로 맛나더군요~~*^^* 이날같이 간 일행이 먹을까 봐 저 혼자 엄청 먹었습니다.

빼앗길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ㅎㅎㅎ

한옥에서 또 빠질 수 없는 음료 호박 식혜입니다.

보통 카페 가면 커피 많이 시켜 먹는데 도솔 미술관에선 무조건!!! 다른 음료 시켜 먹습니다.

겨울엔 대추차나 따듯한 오미자차 즐겨 마시는데 이제 날씨가 더워지니 시원한 게 당기더군요.

 

크로플이랑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

크로플 아이스크림 위에 코코넛 말린 거?? 인가 바삭한 식감으로 데코 되어 있더라고요.

 

여름엔 상큼한 오미자 냉차!!!

이거 정말 맛나요. 여기 갈 때마다 무엇을 마실까 고민 많이 하는데 선택 장애인 저에겐 오미자도 맛나고 대추차도 맛나고

아.. 다 먹고 싶더라고요. 오미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솔 미술관 오미자 냉차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도솔 미술관 카페에서는 음료 원액을 어디서 받아오는 게 아니라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오셔서 음료의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신다는데 그래서 더 맛나는 거 같더라고요.

 
 

호박 식혜 역시 맛은 일품입니다.

이 역시 직접 만드신다니 대단하신 거 같아요!!

 

저는 크로플 먹을 때 이렇게 3개의 조합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곁들어 먹는 게 좋더라고요.

제 딸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이스크림만 퍼먹더라고요

야외 사진 전시장

도솔 미술관 정원을 지나면 앞쪽에 작은 문을 지나면 한옥 앞에 마당이 펼쳐집니다.

이곳도 정원이 잘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음료를 즐기실 수도 있고

정원에 전시 중인 신미식 작가님의 아프리카 사진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프리카 바오밥나무를 전시 중인데

이렇게 야외에서 보니 실제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전~~ 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를 2번이나 다녀왔답니다.

정원에서 이렇게 사진전도 관람하고 미술관에서 미술 전시도 관람하고

가족과 함께 맛나는 음료와 간식을 먹으니 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도솔 미술관에 요즘 연인들이랑 가족들이 많이 찾아온다는데 다 ~~ 이유가 있는 거 같네요 *^^*

강화도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초지대교에서 가까운 도솔 미술관 추천드립니다!!!